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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경기벤처기업협, 산·학·관 협력 브랜드 포럼·세미나
| [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도내 산학 협력관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산대학과 경기벤처기업협회가 힘을 모았다.
오산대학(총장·홍문표)과 경기벤처기업협회(회장·서진천)는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11년 경기 산·학·관 협력 브랜드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 남부지역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전통있는 좋은 대학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학 협력관계에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변화된 신산학 환경에 맞춰 산학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번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학은 재학생의 산업체 실무 능력 강화와 현장 적응력 제고, 그리고 취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 향상이라는 취지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향후 오산대학과 경기벤처기업협회는 함께 주관이 돼 '경기브랜드포럼'을 공동으로 창립해 운영키로 했다.
경기브랜드 포럼은 경기남부지역의 지자체, 지방중기청, 테크노파크, 대한상의 지역조직, 개발대학, 산학협력기구 등의 다양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사회 산·학·관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활성화 정책과 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하며 아울러 이들을 이어주는 중개 기능도 수행한다.
홍문표 총장은 "이번 공동 행사는 경기남부지역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실질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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